(미국 미스테리 사건) 엘리사 램 익사 사건

오늘은 미국 미제 사건인 엘리사 램 익사 사건에 대해 알아보겠다.

 

이 사건은 2013년 1월 26일 호텔에서 일어난 미스테리 사건으로 유명하다.

 

엘리사 램

엘리사 램의 평상시 모습이다.

 

엘리사 램은 1991년 4월에 태어난 중국계 캐나다인으로 당시 21세 대학생이였다.

밴쿠버에 위치한 브리티시컬럼비아 대학교에 재학 중이었고 

그녀는 2013년 1월 26일 캐나다에서 미국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었다.

 

 

 

범상치 않은 호텔을 가다.

이곳이 사건 사고가 많았던 Cecil hotel

 

그녀는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를 여행하며 여행한 지 3일 차인 1월 28일 저렴한 숙소를 찾다가

악명 높은 호텔인 Cecil Hotel에 머물렀다.

 

이 호텔이 악명이 높은 이유는

오래전부터 범죄나 실종사건 또한 자살 사건이 연이어 발생했던 장소다.

 

또한 노숙자 집단촌이 근처에 위치해 있고,

미국 내에서 가장 치안이 좋지 않은 곳으로 알려져 있었다. 

이 장소가 그녀의 마지막 머문 장소로 기억되고 있다.

 

그녀의 가족들은 그녀와 연락이 닿지 않아 걱정이 되었고, 실종신고를 하였다.

그날이 앨리사가 여행한 지 5일 차인 1월 31일이었다.

 

그녀가 머문 호텔을 조사하기 위해 수색에 나선 경찰들은

그녀의 흔적을 전혀 찾을 수 없이 이 사건은 점점 미궁으로 빠지게 되었다.

하지만 호텔 내부 CCTV에서 그녀를 발견할 수 있었다.

 

CCTV속에 촬영된 그녀의 모습은 예사롭지 않았다.

 

 

 

 

 

그녀의 이상행동

 

https://youtu.be/zDYFELi_Cgk?si=EOzm2h8_JzPT71_w

기분이 이상해지는 영상

 

영상이 경찰에 의해 공개되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 그녀에 대해 관심을 갖게 되었다.

 

처음에 그녀는 여러 층의 버튼을 누른 뒤, 엘리베이터 문이 닫히지 않자 신경질 적인 모습을 보인다.

또한 그녀는 밖을 살피며 손짓을 하고, 보이지 않는 무언가와 대화하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다.

 

하지만 이 영상 속 제일 기괴하다고 보이는 모습은 1분 59초부터 나오는 손을 부자연스럽게 펴고 휘젓는 부분이

마약을 한 모습이나 경련에 가까운 듯 보인다.

 

이 영상을 확인한 관계자 및 경찰들은 그녀가 마약을 한 것이 아닌지에 대해 의심을 품기도 하였다.

 

 

 

사라진 그녀가 발견된 장소

 

그녀가 실종된 지 3주 가까이 지난 어느 날 

호텔의 투숙객들은 물맛이 이상하다는 점과 수압문제로 호텔 측에 클레임을 걸고 있었다.

 

클레임을 접수받은 직원은 옥상에 있는 물탱크를 점검하게 되었고,

엘리사 램의 시신은 물탱크 안에서 알몸인 채로 발견되었다.

 

그녀가 발견된 물탱크

 

그녀가 발견된 장소에 대해 의문을 품은 사람들이 많았다.

물탱크는 옥상에 위치해있었고, 평소에 잠긴 채 관리자들만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다.

 

또한 물탱크의 해치는 9kg으로 생각보다 무게가 나가는 쇳덩이였으며

심지어 옥상 문에는 알람 장치가 있었고

 

옥상으로 통하는 통로 역시 복잡하기 때문에 내부 직원의 도움을 받은 건 아닌지

의심했지만 수상한 행적이나 혐의를 보인 인물은 전혀 없었다고 한다.

 

 

사건의 결론

 

알고 보니 그녀는 정신 병력을 갖고 있던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녀는 양극성 장애와 우울증을 앓고 있었던 것이다. 

 

이미 그녀는 평소 SNS에 자신이 갖고 있는 병명들을 기재할 정도로

자신의 정신 병력을 인지하고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녀는 시간이 지날수록 자신의 병적인 상황을 자주

업데이트하여 정신 상태가 악화되는 모습도 보였다고 한다.

 

미경찰은 평상시 정신병을 앓고 있던 엘리사는 약을 제때 복용하지 않게 되어 증세가 악화되었고,

정신착란 증세로 인해 사람을 피해 물탱크로 숨었다가 익사하게 되었다고 발표하고 수사는 종결되었다.

 

 

당시 보도된 화면 그녀와 물탱크

 

 

하지만 종결이 났음에도 많은 이들로부터 여러 의혹이 제기되기도 했다.

 

-어떻게 무거운 물탱크의 뚜껑을 여닫았는지.

 

-왜 시체는 나체의 상태로 발견되었는지.

 

-CCTV영상이 조작된 흔적이 있다.

 

-혼자의 힘으로 어떻게 옥상에 도달했는지.

 

등 여러 소문을 남긴 채 미스테리 사건으로 사람들에게 기억이 되면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의 소재가 되기도 하고 여러 방송 매체의 주제로도 알려졌다.

 

오늘은 엘리사 램에 대해 찾아보게 되었고, 지난 글인 댜오 아이칭과 다르게 CCTV 영상이 있어 기괴함을 더하는 것 같다.

다음번에도 기괴하고 미스테리한 사건을 가져오겠다.